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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020학년도 Regent Tapei Hotel 인턴쉽 (대만) 첨부파일

작성자 : 학과관리자 | 작성일 : 2020.07.17 | 조회수 : 567

  외식조리학부 외식조리전공 김민수


인턴십장소 : Regent Tapei Hotel(晶華國際酒店股份有限公司) - Robin’s kitchen

 


Robin’s grill 소개

 

타이페이 5성급 호텔인 Regent Taipei Hotel에 위치한 Steak House로 샐러드 바와 디저트 바가 구성되어있고 메인 메뉴는 숯불로 구운 스테이크입니다,

 

제가 근무한 부서는 Hot part로 주로 SoupTapas, special menu, al la carte, 등을 조리합니다.

 

 

주요 업무 및 근무 내용

호텔은 주방을 복합적인 기능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저는 Robin’s grill kitchen에서 같은 층의 ‘Gallery‘라는 lounge bar의 음식을 조리하는 업무였습니다. 다양한 tapas 메뉴와, finger food를 조리하였습니다. Wagyu & foiegras burger, Gochujang octopus, lobster brioche 15가지 다양한 국가의 메뉴로 구성되어있고 Daily Mise en place, bread&soup prep. 주말에는 breakfast prep 및 직접 조리를 하는 근무를 했습니다.


인턴십소감

 

다양한 업무를 경험 해볼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고 한국에서는 생소한 재료와 고급 식재료를 맛보고 조리해본 경험이 인상 깊습니다. 그리고 너무 좋은 동료들로 항상 저에게 먼저 다가와 관심을 가지고 이것저것 챙겨주던 동료들 덕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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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연구과제]

 

메뉴명 : Souvid bamboo shoot with pumpkin puree

 

메뉴설명 : 타이완에서 kitchen 업무를 수행하다보니 적지 않은 숫자의 채식주의자 고객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채식주의자는 소외받는 고객이지만 이곳 타이완에서는 엄연히 비중있는 한 부류의 소비 주체이며 거리에서도 심심치 않게 채식 레스토랑을 볼 수 있습니다.

타이완에서 인턴생활을 하며 맛보았던 다양한 음식의 맛과 현지 시장에서 보았던 인상깊은 식재료를 사용하여 메뉴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상탕에 조리한 죽숙요리와 호박요리를 가장 인상깊게 먹었던 경험을 토대로

죽순과 호박을 주재료로 사용하였습니다.

 

타이완에서 죽순은 4~6월이 제철이며 특히 5월에 수확한 죽순이 달고 부드럽습니다.

죽순을 부드럽게 조리하기 위해 채수와 흑당에 죽순을 4시간 동안 Souvid 조리하였습니다.

pumpkin puree는 요리에 촉촉한 맛과 감칠맛을 보완하는 역할로 호박이 가지고 있는 감칠맛과 단맛을 더해 아삭하며 부드러운 식감의 죽순과 어우러지게 조리 하였습니다.

또한 중식 간장과, 흑당, 오향분 등의 현지 조미료를 더해 타이완의 맛과 향을 더해 만들었습니다.

중화권에서는 황색은 고귀하고 복을 불러 준다고 여기는 색으로 황색과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죽순을 사용하여 드시는 분이 복과 좋은 기운을 함께 먹음으로서 좋은 일이 가득하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레시피를 개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