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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019학년도Goong인턴쉽 (이탈리아 피렌체) 첨부파일

작성자 : 학과관리자 | 작성일 : 2020.06.04 | 조회수 : 594

 

 

 

 

 

   외식조리학부 외식조리전공 박미진

 

 

 


Q. 지금 일하는 한식당 궁에 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궁은 이탈리아 피렌체에 있는 한식당 입니다. 2013년 겨울에 오픈했으며, 원래 이탈리아 식당이였던 곳을 한국적인 소품과 인테리어를 이용해 한식당으로 오픈 했습니다.

 

한식당 궁은 메뉴개발과 홍보를 통해 운영하셨고, 지금은 관광객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현지인 분들 또한 많이 방문하고 있는 레스토랑 입니다.




Q. 레스토랑의 식사 구성은 어떻게 되어있나요?

A. 이탈리아 사람들은Antipasto, Primo, Secondo, Dolce 순으로 식사를 합니다

저희 레스토랑은 Antipasto에는 간단하면서 입맛을 돋을 수 있는 파전, 장떡, 잡채, 빈대떡, 김밥, 떡볶이가 있고, Primo에는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김치찌개, 비빔밥, 김치볶음밥, 육개장, 짜장면, 짬뽕 등 탄수화물 종류의 메뉴들이 있으며, Secondo에는 불고기, 제육볶음, 보쌈, 삼겹살, 파닭, 오징어 볶음, 등갈비 등 고기 종류의 메뉴들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Dolce 메뉴에는 양갱, 호빵, 호떡, 빙수, 녹차 판나코타 등이 있습니다.



Q. 한식당 궁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A. 한식당 궁은 오픈키친이라 일단 손님들에게 최고의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항상 청결과 위생관리에 중요시 합니다. SNS를 통해서 새로운 신메뉴와 페스티벌을 개최하면서 외국인들에게 많이 홍보 하고, 외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케이팝과 한복을 주제로 하는 행사를 열어 한식을 좀 더 친근하고 편하게 먹을 수 있게 좋은 기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Q. 이탈리아 사람들의 식생활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A. 이탈리아 사람들은 주로 파가 들어간 음식에 관심이 많고 많이 즐깁니다.

외국인은 매운 것을 못 먹을 것 같은 편견이 있었는데 한식당에서 일해보면서 외국인들도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고 주로 파스타 같은 잡채나, 피자 같은 전 종류들을 많이 주문하십니다. 요즘 외국에서 한류가 유명해 한국 드라마나 한국 예능을 보시고 한식을 접하러 오시는 외국인들도 있습니다.

이태리 사람들은 식사 순서를 중요하게 생각하십니다. 그래서 이태리 사람들이 주문하면 음식을 순차적으로 나가야 합니다. 그릇이 다 빠지면 그 다음 음식이 바로 나갈 수 있게 준비해야 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주문이 들어오면 한국처럼 다 준비하고 다 준비된 음식부터 나가면 되는 줄 알고 그렇게 준비했다 사장님한테 혼난 적이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해외 인턴하시면서 소감한말씀 부탁드립니다.

A. 이번 해외 인턴을 하면서 업장에서 일을 처음 해봐서 겁도 나고 많이 어렵고 힘든 점도 많았지만 그만큼 많이 배우고, 많은 도움이 되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이번 인턴을 통해 업장에서는 대용량으로 요리를 만들고, 그 많은 식재료를 관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관리방법이나, 식재료 보관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